본문 바로가기
군대묵상록

2008.12.27. 새벽 기도 5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3. 19.
반응형

 

 예전에 이런 말을 듣고 즐겨 썼던 표현이 있다. 십자가는 나를 위한 것이지만 이 세상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내가 이 ‘문장’에 매료되어 있을 때, 나는 ‘나를 위한 십자가’를 잊어만 갔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문장 속 말의 순서를 바라보고자 한다. 십자가는 온 세상을 위한 것이지만, 나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이 문장을 대할 때는 이기심이 빠져야 한다. 십자가는 온 세상의 각 사람을 위해 세워졌다. ‘나’라는 존재를 무리‧군중 속에 묶어버리지 않고, 절대로 넘어가는 법 없이 찾아내어 은혜를 부어주신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겠지만, 나를 사랑하는 십자가의 그리스도가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반응형

'군대묵상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12.28. 하나님 나라 가꾸기  (0) 2023.03.24
2008.12.27. 자족과 갈망  (0) 2023.03.20
2008.12.27. 새벽 기도 4  (0) 2023.03.17
2008.12.27. 새벽 기도 3  (0) 2023.03.16
말라기 3:8-18 | 역설의 진리, 우울 속 기쁨  (0) 2023.03.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