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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무리에 목자가 없다면 자유로울 것 같은가. 양들이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흩어진다면 그들에게 자유가 주어진 것일까. 그렇지 않다. 양은 시력이 떨어지는 동물이라, 목소리를 분별하여 반응한다. 목자가 없다면 양은 헛다리를 짚어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이고, 이리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세상의 많은 잃은 양들이 선한 목자에게 속하지 않고 다가올 위험을 모른 채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하고 있다. 양에게 있어서 진정한 자유는 목자와의 관계 속에서 누리는 평안에서 온다. 선한 목자와 있으면 풍족하고 안전하기 때문이다.
……나는 목자 품에 있는 양인가? 아니라면 얼른 그 품에 뛰어들라. 놓치지 않고 받아주신다. 두려워 말고 뛰어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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