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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회 등에서 많은 강사와 설교자들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큰 꿈을 가리자 한다. 정치인, 경제인, 운동 선수 등등. 특히 대통령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그들에게 말한다.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야망을 불어넣지 말라. 스스로 높은 곳에 이르도록 노력케 하지 말라. 그 청소년들 중에 대통령이 나와서 기독교에 유리한 정책을 세워주길 바라는 건가? 아니면 그 자리에 앉은 이가 기독교인임을 내세우고 싶은 건가? 당신들이 높은 자리의 사람들을 이야기할 때 널리 선한 영향력을 끼친 아름다운 이야기는 퇴색해가고, 낮고 불우하고 가난하고 ‘공부 못하는’, ‘노는’ 청소년들은 소외되어 간다. 그리스도께서는 누구도 소외당하길 원하지 않으셨기에, 그들 가운데 뛰어드셔서 당신네들의 소외를 받으셨다. 그럼에도그들과 함께 있기를 기뻐하셨다.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꼭 높은 지위와 많은 재물이 없어도, 성공하지 않아도, 오히려 못나고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사랑하신다는 것을 가르쳐달라.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소명이 있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내는 것이 중요함을 당신들의 삶으로 보여주라. 결코 자리의 문제가 아니며, 관계와 책임의 문제임을 먼저 이해하라. 사람을 각 자리에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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