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유정문학촌2 2009.05.04.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김유정문학제에서 탄 5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어디에 써야 할지 감이 잡힌다. 두 사람을 위한 책을 이것으로 구입한다. 2023. 11. 12. 2009.04.25.-26. 서원 기도 김유정문학촌에서 또 이기적인 기도가 나온다. 얼마 전 서원에 관한 무시무시한 성경 본문을 읽었음에도, 오히려 그것이 떠올라, 내가 일생토록 그렇게 경멸하던 서원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이런 때만 하나님을 찾는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 장관상을 주시면 저는……, 저는…….” 그런데 서원에 걸 것을 생각해보니까, 정작 나에게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닌가. 결국 나는 이렇게 말씀드렸다. “……나를 드리겠습니다.” 문득 서원을 지키지 못할 거란 두려움이 찾아온다. 곧이어 입대 전의 말씀들 중 하나가 마음속에서 들려온다. 이게 내 지켜야 할 마음(잠 4:23)이라고. 시상식이 다가왔다. 수상자 발표 직전, 나는 장관상이 아니더라도, 상을 못 받더라도 이미 내게 모든 걸 주신 하나님께 나를 온전히 드리는 것이 .. 2023. 10.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