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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달린 자2

2009.11.23. 예수 예루살렘, ‘내 아버지 집’, 그 품이 아닌, 그 도성 밖 골고다 언덕에서 죽으신 예수, 영문 밖으로 고난을 받으러 가시다. 성령께서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 것처럼, 아버지로부터 쫓겨나시다. 이방인의 손에 넘기워 끌려가시다. 십자가에서, 아버지로부터 끊어지다. 아버지와, 제자들과, 호산나를 부르며 환영하던 무리들, 하나님과 삶으로부터 버림받다.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저주받아 나무에 달려 죽다. 그는 아무런 죄도 없이, 벌과 저주를 받을 이유도 없이 이런 고통을 당했다. 그리고 그의 버린 바 됨과 죽으심으로, 내가 용납받고 살리심을 받다.  이제 내가 그가 가신 길, 영문 밖으로 나아간다.  (톰 라이트의 『내 주님 걸으신 그 길』(살림)을 읽고 예수께서 예루살렘이 아닌 골고다에서 죽으신 이유에 대한 저자.. 2024. 8. 20.
2009.11.22. 나무에 달린 자 어떤 형태로도 나무에 달린 자는 저주받은 자라 하였다(신 21:23). 압살롬, 하만, 가룟 유다가 그랬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나무 십자가에 당신의 피를 발라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셨다(갈 3:13). 광야 공동체가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지만 놋뱀을 보고 살아났듯이(민 21:5-9), 같은 뱀이라는 형상이지만 의미와 중심이 전환되었다. 조준모 - 십자가에서 조준모 - 나무에 달린 자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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