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용2 2009. 날짜 미상 - 성령의 열매를 맺은 기적 상상이 가세요? 나를 그토록 못살게 굴던 선임을 사랑한다는 게? 그에게 관심이 가고, 반기고 싶고, 목소리를 들으면 즐겁고…… 전에는 모든 게 반대였었죠. 지금은 그를 분석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며 받아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2024. 1. 7. 2008.12.03. 겸손과 수용의 언어 선임병으로부터 조용히 말대꾸를 주의하라고 들었다. 기분이 나쁘다기보다 아차 싶었다. “예,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나 “앞으로 잘하겠습니다”가 생활화되어야 하는데, 이런 자기 낮춤의 말보다는 자기 변명이 많던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기 방어, 완벽해 보이려는 하잘 것 없는 울타리, 그 위에 덮인 교만. 군대에서도 말씀으로 살아남으려면 겸손한 자기 낮춤―자기 비하가 아니라―과 겸허한 수용이 필요하다. 이곳에서 나는 또 다시 연단의 불을 거친다. 2023. 1.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