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병교육대4 2008.11.26. 우리가 천국이다 훈련소 동기 중 이름이 ‘천국’인 아이가 있었다. 그래, 나와 너, 우리가 거룩한 나라다. 2023. 1. 8. 2008.11.24. 훈련소 동기와의 대화 재범이가 말했다. “그래도 넌 바라볼 사람이나 있지.” “무슨 말이야?” “죽어버렸어.” “……?” “뼈를 갉아먹히는 병에 걸려서 죽었어. 죽기 전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유감이야.” “됐어. 이미 오래 전에 지난 일이야.” ⁝ ⁝ “겉으로 밝아보이는 사람은 속으로 다 아픔이 있는 법이야.” 2023. 1. 3. 2008.11.19. 신병교육대 교회 첫 예배 실망이었다. 오히려 화가 났다. 하나님께서 내가 분노하는 걸 원치 않으시기에 가라앉히려 애썼지만 참기 힘들었다. 군대 와서 첫 예배였는데, 그래서 기대를 안고 갔는데 정말이지 이건 아니다 싶었다. 목사님이 다른 일정이 있어서 설교를 빨리 끝내야 한다고 해도 설교를 날림으로 해치워서는 안 된다. 복음 전파는 세일즈가 아니다. 무턱대고 PPT랑 영상 자료 몇 개 보여주고 믿으라고 한다. 재미도 감동도 없는데 누가 믿겠는가. 아무리 군대 교회라는 특수한 상황이라지만 초코파이가 복음이 아니다. 복음 전파는 성경 구절이나 영화 몇 토막을 쑤셔 넣는 것이 아니다. 안 보겠다는 신문 자꾸 넣는 것처럼 불쾌감을 줄 뿐이다. 아니, 쑤셔 넣는 것도 아니다. 투수의 손을 떠난 공처럼 휙 지나가 버렸다. 에이든 토저 목사님.. 2022. 12. 30. 2008.11.? 신병교육대 목회자 신병교육대 이OO 목사…… ‘좋은 사람’일지언정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인상은 없었다. 2022. 1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