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톰 라이트5

2009.12.14. 기대의 좌절 오늘도 병원에서 같은 처방을 받았다. 통증은 더 악화하는데, ‘땜빵’식 처방과 수시로 병원을 오가야 하는 절차에 짜증이 났다. 진료, 촬영, 판독, 투약, 물리치료 등이 순환적으로 반복된다. 약도 듣지 않고, 물리치료도 효과가 없어진 지 꽤 되었다. 파스나 기타 소염진통제도 소용이 없다. 다친 지는 두 달이 다 되어간다. 나는 기대를 안고 병원에 갔지만 입실하지 못했다. 나는 수술의 고통도 견디리라 했지만 부대로 복귀해야 했다. 나는 분노를 품었다가, 분노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는 성구를 되새기며 가라앉혔다. 그런데 병원에 갈 때마다 읽는 톰 라이트의 『내 주님 걸으신 그 길』(살림)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베드로는 자신이 생각한 메시아, 이스라엘의 회복자를 위해 목숨을 던질 수 있었다. 예.. 2024. 12. 25.
2009.11.23. 성지순례 성지순례는 사랑하는 자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영화 의 종찬이 했던 그것이다. (톰 라이트의 『내 주님 걸으신 그 길』(살림)에서 성지순례의 유익와 위험성을 설명하는 부분을 읽고) 2024. 8. 24.
2009.11.23. 이동을 넘어선 확장 동아시아의 중화 사상 → 중국(천하) 중심에서 서양 중심으로 역전(유길준, 『서유견문』) → 지구촌 관점 (톰 라이트, 『내 주님 걸으신 그 길』, 살림, p. 30을 읽고) 2024. 8. 24.
2009.11.23. 예수 예루살렘, ‘내 아버지 집’, 그 품이 아닌, 그 도성 밖 골고다 언덕에서 죽으신 예수, 영문 밖으로 고난을 받으러 가시다. 성령께서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 것처럼, 아버지로부터 쫓겨나시다. 이방인의 손에 넘기워 끌려가시다. 십자가에서, 아버지로부터 끊어지다. 아버지와, 제자들과, 호산나를 부르며 환영하던 무리들, 하나님과 삶으로부터 버림받다.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저주받아 나무에 달려 죽다. 그는 아무런 죄도 없이, 벌과 저주를 받을 이유도 없이 이런 고통을 당했다. 그리고 그의 버린 바 됨과 죽으심으로, 내가 용납받고 살리심을 받다.  이제 내가 그가 가신 길, 영문 밖으로 나아간다.  (톰 라이트의 『내 주님 걸으신 그 길』(살림)을 읽고 예수께서 예루살렘이 아닌 골고다에서 죽으신 이유에 대한 저자.. 2024. 8.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