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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기도모임3

2009.07.29. 한국어문학과 기도 모임에 고함 이제는 우리의 기도회에,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주께서 함께하신다는 말씀(마 18:20)을 스스로를 위로하는 말로 삼지 않겠습니다. 이 자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축복하시는 주님의 음성으로 받겠습니다. 2024. 3. 23.
2009.07.16. 부르신 곳에서 나는 그동안 많은 이들 특히 신입생들에게 학과 기도 모임의 당위성과 학과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예배를 받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여 권면해왔다. 그 내용의 대략은 이러하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주관하심을 믿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 학교 이 학과로 인도하신 걸 믿는가? 우리 삶을 인도하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보냄 받은 그곳에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드러나는 활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내가 무엇을 행하기 이전, 나의 계획을 펴기 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예배하기. 하나님과 나 사이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근간이다. 이는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것과 같은 것이다. 이 고귀한 깨달음은 .. 2024. 3. 7.
2009.04.30. 새벽 기도 ‧ 천군교회로 가는 길에 ‘오OO’이라는 이름이 떠오른다. 누구지? 그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굉장히 마른 사람. 뭐하는 사람이었지? 내가 중학생 때 체육 교사였다. 하지만 내가 속한 학급을 담당한 적도, 나와 말 한마디 해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그 이름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기도 시간에 그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무슨 일일까. ‧ 어제 통화를 하였기에 소비자아동학과 기도 모임에 기타 반주자를 세워달라고 기도하였다. 더불어 우리 한국어문학과를 위해서도. ‧ 알면서도…… 나는 울면서 따졌다. 내가 멱살 잡힐 때 어디 계셨느냐고……. 내가 P교회에서 힘들어할 때 어디 계셨느냐고……. 나는 되돌아가기 싫다고……. 돌아가도 결국 나밖에 안 남았는데, 혼자에게 지워진 십자가가 더욱 무겁다고…….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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