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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

2008.12.06. 세례 요한의 반차를 따라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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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세례 요한에 관하여 묵상을 했다. 내가 가장 닮고 싶어하는 성경 인물이라고 다시 한 번 적고 그 이유를 썼다. 묵상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을 때 사람으로 기뻐하지 않으리란 결단을 했다. 수년 간 마음에 간직했던 한 사람을 놓아주기로 한 것이다. 그러자 깊은 외로움이 찾아왔다. 하지만 다시 세례 요한이 떠올랐다. 결혼도 안 하고 광야에서 미친 사람 꼴을 하고 주의 길을 예비하며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함을 아무라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으로 삼았던 사람. 오직 주인공만을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조연. 그를 닮고자 하자 내 입술에서 조용히 이런 고백이 나왔다. “예수여, 당신만이 나의 기쁨입니다.” 그때 눈으로는 울고 입으로는 웃으며 이 노래를 심장이 멎도록 부르고 싶었다. <세상 끝에서 들려주고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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