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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

2009.02.21. 구도자 중심 예배의 한계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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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자 중심 예배의 한계는, 구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흥미 요소나 진수성찬을 차린 것에서 나온다. 이것이 사람을 교회로 오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보기에 즐길 요소는 교회 밖에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간혹 교회로 홀로 찾아오는 이들 중에 진리에 대해,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들에게마저 먼저 친해지고 보자 하여 무리 지어 놀고먹는 데에 데려간다. 이 사람은 마음이 번민하고 부담을 느낀다. 오히려 이 진정한 구도자(seeker)와 친해지려면 그와 함께 30분간 대화하면 된다. 우리는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다가가야 하지만, 기존의 프로그램이 다수를 끌어모을 수 있다는 이유로 진행하기에 급급해 왔던 것은 아닌지. 게임을 하고, 피자를 먹었지만 그 다음에 다시 찾아오는 사람은 몇이나 됐는가? 사람들은 ‘종교’에서 세상과 다른 것을 원하지 세상과 비스무리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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