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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길과 이 때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면담 때 힘들다고 말한 것이 끝없이 나를 추락케 했다. 누군가가 군기교육대(영창)를 갔고, 분대 인원이 조정되었다. 나도 분대를 옮겨야 했고, 대대 군종 직전에서 아웃되었다.
자려고 누워있을 때, 자신의 생각대로 옳은 기회를 포착하여 인간적인 방법으로 히브리 민족을 구원코자 한 모세가 떠올랐다. 그는 가장 적절한 때라고 여겼으나 가장 위험한 때를 불러왔고, 광야로 도망하여 40년을 연단 받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높이셨다. 나 역시 실수로 모든 자리에서 끌어 내려졌지만, 훈련을 통과하고 다듬어진 뒤 주께서 나를 다시 들어 쓰실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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