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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의 내용을 기록하는데 하나가 생각났다. 하나님께서 나로 배에서 생수의 강이 나오는 사람(요 7:38)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는 것. 그러하기 위해선 내 안을 다 버리고 비워야 한다. 샘의 근원이신 예수께서 내 안에 가득히 임하셔야 한다.
성소의 물두멍에는 물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물두멍에 다른 것이 담겨 있다면, 당연한 이치로 그 물두멍에서는 그 다른 것이 나와서, 그것으로는 손을 씻을 수 없어 물두멍의 제 기능을 수행치 못한다. 물두멍에는 물이 있어야 마땅한데, 그 물도 깨끗하고 닿은 모든 것을 정결케 해야 한다.
주께서는 마라와 같은 내 물두멍의 쓴 물을 단 물로 바꾸셨고, 피를 적셔 뿌리는 우슬초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신다. 우슬초는 자신이 먼저 피로 덮음을 받고, 그 피를 곳곳에 뿌리는 도구로 기능한다. 결코 우슬초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우슬초는 대제사장의 손에 들려있을 때에만 움직인다. 마치 모세의 손에 들린 하나님의 지팡이처럼.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는, 당신의 피를 우슬초에 흘려 뿌리신다. 닿는 곳마다 정하게 되는 일들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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