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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와 함께 식사할 때였다. 다들 앞날, 졸업 후 진로, 취업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 땅에서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하는 걱정, 자신의 길을 모색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 앞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에게는 믿음이 있다. 나는 이 땅이 아닌 하늘을 바란다. 내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다. 내 모든 길과 삶을 그분께 맡긴다. 나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모략을 신뢰한다. 나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간다(히 11:8). 그리고…… 공동체에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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