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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효시다. 본디 효시란 말은 참수한 머리를 저자나 성문에 본보기로 내걸 때 쓴 말이다. 로마의 십자가는 참수당한 머리보다 본보기의 목적을 훨씬 톡톡히 해냈다. 고통스럽고 끔찍하게 죽어가는 죄수의 모습을 장시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는 입장은 세상과 우리가 다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아는 바대로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라. 사단이 의도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가 아닌, 아버지 하나님께서 왜 이 본보기를 보이시는가 깨달으라. 나에게,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가슴에 새기라. 묵상하고, 고백해보라.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울부짖음과 신음, 피 흘림과 살 떨림에 답하라. 절대, 절대 욥의 친구들처럼 하지 말라. 십자가 아래 여인들과 요한과 같이 하라. 이 십자가에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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