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하늘의 영역과 땅의 영역 중 하늘의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그분의 기쁨에 참예하는 자들과의 소통, 공명. 하늘의 것이 땅의 열린 통로로 부어지고, 땅의 통로들은 이를 환영하고 땅끝까지 흘려보내는 중. 이 날, 땅의 영역 일정 부분 회복.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 마굿간으로부터 땅의 영역 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선포. 이 날 크게 하늘과 땅의 영적 세계가 요동하여 보이는 세계에도 큰 영향을 줌. 이에 따라 대적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짐. 눈에 보이는 세계에서, 목자들과 동방 박사들은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로, 눈에 보이는 세계에 침투하신 예수께 경배와 예물을 드렸으나, 헤롯 왕의 세력은 칼을 내밀었고, 눈에 보이는 세계에서의 그리스도 혈통을 끊으려고 대규모 유아 살해를 실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땅의 영역에 큰 애곡을 일으켰고, 이 곡소리는 하늘의 영역 주관자께 상달되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위로받기를 거절하며 애통하는 이들을 위로하셨고, 공의로 헤롯의 세력을 진멸하셨음.
헤롯 가문, 독사의 자식들, 개의 무리, 시험하는 자 등등이 제속적으로 결박하는 밧줄과 칼을 내밀었다. 그러하여도 이 날 모든 천군과 천사들이 하늘 영역과 땅 영역에 한 선포는 유효하다. 나아가 새 성전의 등불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요한계시록의 성취를 바라고 예고하며.
천군 천사들이 집결하여 한 가지로 찬송하고 선포하는 일을 언제나 또 볼까. 요한계시록의 비전대로 역사가 종결되어 대적도 장벽도 거치는 것도 없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천사들이 가장 고대하는 일만 남았을 때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이 볼 것이다. 그 때에는 우리도 천사들과 함께 찬양할 것이다.
그 때에는 천군도 병장기를 함부로 휘두르지 않는다. 말씀의 검만을 선포할 뿐이다. 이 천군은 대적을 속히 멸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어 창칼을 쳐서 삽과 보습 만들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천군이 무기를 쓰지 않더라도, 운집한 이 무리에 대적들은 감히 다가갈 수 없다. 더구나 이 천군 천사들 중심에 하나님께서 계시고, 그분의 영광과 위엄이 천사들을 통해 나타나서 땅의 영역에 퍼지고 있다(사 6:1-4).
이제, 기뻐하심을 입은 작은 자들, 이방인들, 유다 족속 중에 작은 베들레헴 에브라다에 모인 자들을 통해 하늘의 뜻을 이룸으로! 그분의 소식을 전함으로! 이 일에 이 날 모인 허다한 천군과 천사들이 도울 것이다. 그들이 한 선포를 수행할 것이다. 헤롯의 세력, 즉 거치는 것이 소멸하여 평탄케 된 후, 이스라열 역사와 지리의 변두리인 갈릴리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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