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군대묵상록529 2009.12.20.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자기 영광을 구치 않으신 분 이 땅에서 아버지의 말씀과 사랑을 따라 자기를 믿으라 하시되 경배받기를 거절하셨도다. 2025. 2. 13. 2009.12.12.? 예배란 무엇인가 강OO 상병이 내가 읽던 책을 뒤적거리다가, ‘예배’가 뭐냐고 물어보았다. 나는 신과 인간이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아차,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을 깜빡했다. 2025. 2. 4. 2009.12.15. 약하게 하소서 의무실에서 서 중사님과 대화하던 중, 증상을 악화시켜 입원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왔다. 퍼뜩 깨달은 바가 있었다. 더 강한 힘과 권세의 보호를 받고 쉬기 위하여, 스스로 약해지는 것. 2024. 12. 26. 2009.12.14. 기대의 좌절 오늘도 병원에서 같은 처방을 받았다. 통증은 더 악화하는데, ‘땜빵’식 처방과 수시로 병원을 오가야 하는 절차에 짜증이 났다. 진료, 촬영, 판독, 투약, 물리치료 등이 순환적으로 반복된다. 약도 듣지 않고, 물리치료도 효과가 없어진 지 꽤 되었다. 파스나 기타 소염진통제도 소용이 없다. 다친 지는 두 달이 다 되어간다. 나는 기대를 안고 병원에 갔지만 입실하지 못했다. 나는 수술의 고통도 견디리라 했지만 부대로 복귀해야 했다. 나는 분노를 품었다가, 분노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는 성구를 되새기며 가라앉혔다. 그런데 병원에 갈 때마다 읽는 톰 라이트의 『내 주님 걸으신 그 길』(살림)이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베드로는 자신이 생각한 메시아, 이스라엘의 회복자를 위해 목숨을 던질 수 있었다. 예.. 2024. 12. 25. 이전 1 2 3 4 ··· 1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