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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2장 15절4

2009.11.01. 자기 깨어짐 OO이가 중대원들에게 비친 내 모습과, 중대 군종병인 나에 대한 실망과 불만을 이야기했다. 전세 역전이었다. 자신의 흡연 문제로 힘들어하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이제는 나를 정죄했다. 그날에 니느웨 사람이 일어나 유대인을 정죄한다는 말의 예표 같았다. 나는 내가 얼마나 내 것을 움키려 하고 놓지 않으려 하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실책을 범해왔는지 떠올렸다. 고통스럽고 부끄러웠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너무나 부끄러웠다. 내 전투복 왼쪽 가슴에 십자가가 수놓인 군종 마크를 떼고 싶었다. 이전에 간혹 돌던 마음처럼 시쳇말로 때려치우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달고 있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2024. 6. 28.
2009.10.30. 새벽 기도 [BGM: 하나님 아버지 – 강명식]  새벽 04시 30분. 불침번이 나를 깨웠다. 침상에 걸터앉아 고민에 잠겼다. 일병 이후로 생긴 고민이다. 갈까, 말까. 내 본성은 침대에서 기도하자 유혹한다. 이대로 내 본성과 생각에 끌려가다 보면 다시 잠들 게 뻔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생각을 주관하셨다. 생각이 강OO 상병님께 이르자, 나는 기도에 목숨 걸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사를 빠져나오면서 박OO 병장님의 중대를 위한 기도 부탁도 떠올랐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도. 나는 XXX중대 군종병이다. 느헤미야 8:1-12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 2024. 6. 23.
2009.07.12. 디모데후서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필자 나눔) IVF의 주제 성구다. 하지만 곱씹어볼수록 모든 캠퍼스에 있는 하나님의 전령들에게 필요한 말씀이란 생각이 든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각 부분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아가 이를 위하여 필사적으로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누어서 곱씹어볼수록 필요가 절박하고, 우리가 너무나 마땅히 해야 할 바임을 깨닫는다. 혼탁한 세상에서 더욱 그리해야 한다. 그리고 이 성구가 바로 예수님의 길이요, 그를 좇았던 바울의 길임을 인지한다. 디모데후서 2장 15절 책갈피(클릭) 2024. 3. 6.
마태복음 28:16-20 | 인격마저 결정하는 진리와 비진리 작성: 2023.01.01.(일) 정리: 2023.01.02.(월)마태복음 28:16-20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일러주신 산에 이르렀다. 그들은 예수를 뵙고, 절을 하였다. 그러나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예수께서 다가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새번역) 나의 묵상: 인격마저 결정하는 진리와 비진리오늘은 예배 후에 청년들과 이야기하며 신사도주의, 신천지 문제 등 비진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회 내 일부 청년들이 가지..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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