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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5

2009.11.22. QT의 중심 ‘묵상을 돕는 질문’은 어디까지나 돕는 것일 뿐이다. 오히려 묵상 가운데 일하시는 성령의 자유로운 흐름을 방해할 수도 있다(반대로 묵상의 열쇠로 쓰임 받기도(?) 한다). 묵상에서 중요한 것은 성경 본문이라는 샘의 물을 긷는 수고를 거쳐, 퍼 올린 물을 마셔 목과 위를 시원하게 감도는 느낌을 탄성과 함께 감상평이나 시 한 수를 뽑아내는 것이다. 샘 곁에 세워놓은 표지판에 적힌 샘의 면적, 깊이, 샘물에 함유된 성분에 관한 설명이나, 다른 누군가의 감상평이나 얽힌 이야기, 시를 마시는 게 아니다. 2024. 8. 13.
2009.05.27. 베뢰아 사람처럼 성경 읽기와 QT……. 베뢰아 사람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받자. 기도에도 마음을 다하자. 2023. 12. 31.
2009.05.08. 성경 읽기 팁 성경의 의미가 곡해되거나, 혹은 조금 뒤틀리거나, 크게 와닿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말로 번역된 각 단어의 의미를 우리 정서에 맞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성경 읽기를 위해서 다른 번역본, 특히 원문 해설을 참고할 것을 권한다. 2023. 11. 20.
2009.04.18.-19. 성경을 읽고,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 문득 되돌아보았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읽지 않는다. 오늘날의 포스트모던 세대처럼 스스로 관념화한 종교를 따르고 있다. 개개인의 관념을 형성하는 것은 환경으로, 그가 성장한 교회의 특성, 그가 한 경험, 찬양 가사의 자기 적용, 들어온 설교, 학교에서 배운 지식, 친구들의 말, 읽어온 책 등이다. 하나님과 무관한 채로 환경적 요소가 개인에게 주입될 때, 성경을 읽고 대하는 방식 또한 판이하게 달라진다(물론 읽는다면). 이 시점에서, 안타까운 점이 몇 가지 드러난다. 첫째, 세대를 파악하고 세대를 ‘제대로’ 거스르는 좋은 설교자와 ‘성경 독서가’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민망한 설교자들이 그들 나름대로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을 읽으라고 하나 ‘성경 읽기’를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과, 아니면 회중을..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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