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양록537 2009.01.19. 하나님 아버지 처음 LTC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한 후 홀로 동방에서 찬양집을 펼치다가 나온 곡이다. 그전까지 나는 이 곡을 내 가면을 통해 보며 은연 중에 나약한 자의 노래라고 생각했었다. 그 말은 곧 내가 강하고 틈이 없으며 완전하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하여간 그 토요일 아침 나는 기타를 잡고 나의 나약함을 그대로 인정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 군에 입대하고 자대에 와서는 이 노래의 고백이 점차로 나의 고백이 되어갔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서, 나의 아버지 되어 주셔서 얼마나 다행인가……. 누구도 나를 지지해주지 않고 스스로 대부분의 걸 챙겨 먹어야 하는 나날들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내 속앓이를 아시고 내 안으로 깊이 들어와 거하셨다. 선임들에 대한.. 2023. 5. 20. 2009. 날짜 미상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나는 지경이 넓음이나 능력이 많음이 하나님과의 관계나 영성의 지표라고 생각했었지만, 오히려 이것들로 인하여 하나님이나 사람들에게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걸 깊이 깨달은 건 최근이다. 2023. 5. 20. 2009. 날짜 미상 WWJD 어떠한 생각이 들어온다, 어떠한 기분이 들고 감정이 일어난다, 어떠한 말을 하고 싶고 행동을 하고 싶다. 그러나 이 어떠한 것들이 예수님께 합한지 먼저 판단해보고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린다. 지금까지는 버리는 것이 많다. 2023. 5. 18. 2009.01.18. 하나님의 섬김 어제 『관계의 가면』(러셀 윌링엄, IVP)에서 읽은 대목이 오늘 예배 때 기도가 되며 눈물을 머금게 한다. “네가 나를 섬긴다 하지만, 너는 나의 섬김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2023. 5. 18.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