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수 예수 예수1 시련이시여 작성: 2024.02.02.(금) 시련이시여 나는 선물을 바란 적이 없다. 내가 원한 건 오로지 당신이었다. 금은보화를 주어도 당신이 사라지면 재와 티끌일 뿐이다. 당신은 내 청을 들어준 적이 없다. 선물하지 말아 달라고, 당신이 내 선물이라고 했지만, 당신은 손 대신 선물을 내밀었다. 나는 아프다고, 하지 말라고 애원했지만, 당신은 아프지 말라며 벼랑 끝에 선 나에게 먹지도 못할 무거운 선물을 안기며 밀었다. 그래서 더 빨리 추락했다. 밑바닥에서 죽지도 못한 채 고통에 차 비명을 질렀지만, 저 위의 당신은 등을 돌려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당신은 나를 응원한다고 했지만, 당신은 내게 하고 싶은 대로 할 뿐 내 호소를 듣지 않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묻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 2024. 2.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