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보2 2009.11.23.? 24.? 중보 기도 아침에 면도를 하고 있는데 박OO 병장님이 내 옆으로 다가왔다. 눈이 마주치자 나는 면도 크림으로 얼굴을 반 이상 덮인 얼굴로 씩 웃었다. 박OO 병장님은 나에게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다. 신종 플루 의심 환자, 요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쏟는 코피, 국군 병원의 부대 내 입원실에 남겨진 나날들. 나는 이미 기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그의 얼굴을 마주하고 돌아서면서, 나는 눈물을 참아야 했다. 박OO 병장님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샘솟은 것이었다. 한 사람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그의 병을 넘겨받고 죽는다 해도 기뻐할 것이다. 이후로 한국 교회에 대한 소식을 접하거나 기도할 때면 늘 내 의지와 상관없이 애통하게 된 것처럼, 박OO 병장님을 두고 기도하면 눈물이 그렁그렁 .. 2024. 8. 26. 출애굽기 33:12-23 | 영광을 맛보자 마른 뼈가 군사로 다시 일어나 작성: 2008.04.07.(월) 정리: 2023.09.21.(목) 출애굽기 33:12-23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 2023. 9.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