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4.07.(월)
정리: 2023.09.21.(목)
출애굽기 33:12-23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영광을 맛보자 마른 뼈가 군사로 다시 일어나
내가 주의 은총을 입은 자입니다. 내가 진멸되지 아니하고 오늘도 눈을 떴나이다. 지금 여기는 기도실, 특히 한 자매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곳입니다. 익숙한 울음.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그래도 저는 한나를 만난 엘리와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마음이 깨지기까지는 감사하게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교회, 아마도 한국 교회를 두고 기도하고 있던 겁니다. 아, 나도 저 기도를 할 때가 있었지요. 이제야 기억이 납니다. 성령의 강력한 임재에 몸이 폭발할 듯이 기도하던 그때, 하나님의 눈물을…….
지금 저는 개인의 죄로 인하여 고통하며 주께 매달리고 있나이다. 모세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여 주의 영광 보기를 간구하고, 저 자매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나, 저는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불분명하게 합니다. 사명을 이룰 수가 없게 합니다. 더 높은 비전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주 나의 하나님, 내게 은혜를 더욱 베푸사 사명자로 다시 세우시며, 열방의 중보자로 다시 일으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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