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42 2009.11.22. QT의 중심 ‘묵상을 돕는 질문’은 어디까지나 돕는 것일 뿐이다. 오히려 묵상 가운데 일하시는 성령의 자유로운 흐름을 방해할 수도 있다(반대로 묵상의 열쇠로 쓰임 받기도(?) 한다). 묵상에서 중요한 것은 성경 본문이라는 샘의 물을 긷는 수고를 거쳐, 퍼 올린 물을 마셔 목과 위를 시원하게 감도는 느낌을 탄성과 함께 감상평이나 시 한 수를 뽑아내는 것이다. 샘 곁에 세워놓은 표지판에 적힌 샘의 면적, 깊이, 샘물에 함유된 성분에 관한 설명이나, 다른 누군가의 감상평이나 얽힌 이야기, 시를 마시는 게 아니다. 2024. 8. 13. 빌립보서 3:12-21 |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 작성: 2024.08.10.(토) 정리: 2024.08.10.(토)빌립보서 3:12-21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2024. 8. 11. 2009.11.21. 나를 쳐서 지키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니, 그의 말씀들이 내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분노를 다스린다. 화가 치밀어오르면 한꺼번에 이와 관련된 성구들과 묵상한 내용들이 달려들어 나를 회유하고, 가르치고, 협박(?)하여 마음을 지키게 한다. 다른 생각이나 마음의 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싹을 내거나 고개를 들라치면 사방에서 우르르 뛰어나와 소란을 피우며 집단 구타(?)를 가한다. 칼침을 쑤셔 넣거나 칼로 난자하기도 서슴지 않는다. 확실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2024. 8. 11. 빌립보서 2:5-30 |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작성: 2024.08.09.(금) 정리: 2024.08.09.(금)빌립보서 2:5-30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2024. 8. 10. 2009.11.19. 약해야 강함 되시네 2008년 IVF 전국 수련회에서 주강사였던 김병년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능력! 능력! 능력! 슈퍼맨이 되기 원하지만! 모든 능력을 가진 그분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무거운 짐을 벗고 주님께서 주시는 멍에를 매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내려놓고, 자신의 수완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마저 내려놓고 믿음의 경주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무거운 짐이 아니라, 달릴 수 있어서 가쁜 심장과 팔다리의 수고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십자가, 나를 위해 못 박히신 팔다리와 터져버린 심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나의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약해져.. 2024. 8. 10. 시편 78:32-39 | 끝없는 배신을 덮는 끝없는 은혜 작성: 2024.08.07.(수) 정리: 2024.08.08.(목)시편 78:32-39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 그들이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그들은.. 2024. 8. 8.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2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