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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로마서 3:21-31 | 율법의 행위와 은혜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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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8.04.30.(수)
정리: 2023.10.18.(수)


로마서 3:21-3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율법의 행위와 은혜

율법을 지킬 수 없음으로, 내가 죄인임이 드러난다. 율법에 비춰볼수록 나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아래 있어야 마땅함을 알게 된다. 율법의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 이방인, 우리도, 나도 다 그분의 공의로우신 판결을 피할 수 없으며 핑계치 못한다. 만약 ‘알이랑’의 주장이 맞다면, 우리는 더더욱 책임이 크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함이 더욱 크다.


그러나 율법 앞에 전 인류가 한 사람도 남김없이 하나님의 노를 발하심에 진멸되어야 한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까.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다. 대홍수 이전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 받은 자(창 6:8)였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그 세대를 구원하시고 이후 세대를 예비하셨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였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내가, 인류가 받을 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 그의 피로 덮인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화를 모면하고, 나아가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다. 율법의 완수가 아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일어난 십자가와 부활 사건의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를,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은혜를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된다. 심지어 이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은혜 받음은, 속량 받음은 본디 율법에서 수없이 예고된 것이었다. 믿음으로 은혜를 취할 때 율법은 완성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새 언약을 주셨다. 예수께서 심판하러 다시 오실 날이 이른다고. 남은 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즐거워하실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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