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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요한계시록 1:1-3 | 종말의 소망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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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7.12.10.(월)
정리: 2022.10.03.(월)

 

요한계시록 1:1-3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종말의 소망

때가 가까움이라(become the time is near).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보이신다. 왜 그리하셨는가? 잊지 말고 새기고, 상기하고, 소망을 가져 복을 받으라고 하심인 듯하다.

로마. 인류 역사상 가장 강성했던 제국(empire). 그 로마의 황제가 자신을 신이라 주장하며 그에게 무릎 꿇지 않는 자들, 특히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던 시기에, 교회의 성도들과 지도자들은 홍해를 건너기 전과 광야의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을 잊고 눈앞의 상황만을 볼 수도 있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계시로 우리에게 약속을 기억나게 하고 소망을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내 주는 황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외치는 믿음을 주시는 것이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것이고, 혹은 주님 가장 가까이서 모시며 찬양할 것이다.

계시의 말씀을 요한은 가감 없이 다 전한다(testifies to everything he saw). 기쁨의 소망에 가득 차면서도, 감격에 겨워하면서도 필사적으로 기록하였을 것이다. 수십 년 전 자신이 친히 뵙고 따르던 예수님께서 다시 찾아와 말씀하시는 감격……. 그로 인한 사명감과 의지. 이 편지 한 장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앞으로의 인류 역사에서 이어질 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 그는 다 증언하여야 했고, 다 증언하기 원했고, 다 증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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