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7.11.17.(토)
정리: 2022.09.10.(토)
출애굽기 13:17-22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날마다의 은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이스라엘이 미성숙하여서,
하나님께서는 백성으로 하여금
광야를 에둘러 가게 하신다.
바로 어려움을 만나면
‘하나님을 믿는 게 뭐 이래?
다 형통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며
다시 종 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신다.
40년을 보낼 수 있던 이유였다.
이들이 지나던 사막 지형은 수분이 부족하여 일교차가 극심하다.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혹한이 덮쳐온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하나님께서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라도 이들과 함께하시며
이들의 인도자가 되심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는 공기보다 가깝지만,
공기처럼 늘 있기 때문에
감사를 잊을 때가 있다.
오히려 불평한다.
이스라엘이 ‘날마다’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일상이 되어 더 이상 기적처럼 느껴지지 않고
당연한 일로 여겼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우주가 있고 지구가 있고 중력이 있으며
물과 공기가 있고 내 호흡이 있다는 게 기적이다.
이 모든 것을 감사와 찬양 받기에 지극히 합당하신 하나님께로부터 받는다.
'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애굽기 14:15-31 | 그가 하시니 (0) | 2022.09.14 |
---|---|
출애굽기 14:1-14 | 나를 기념하라 (0) | 2022.09.12 |
출애굽기 13:11-16 | Redemption (0) | 2022.09.10 |
출애굽기 13:1-10 | 둥지를 부수는 새 (0) | 2022.09.10 |
출애굽기 12:43-51 | 거룩한 백성으로의 부르심 (0) | 2022.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