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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출애굽기 27:9-21 | 하나님의 불과 같이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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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8.03.10.(월)
정리: 2023.08.01.(화)

 

출애굽기 27:9-21

너는 성막의 뜰을 만들지니 남쪽을 향하여 뜰 남쪽에 너비가 백 규빗의 세마포 휘장을 쳐서 그 한 쪽을 당하게 할지니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그 북쪽에도 너비가 백 규빗의 포장을 치되 그 기둥이 스물이며 그 기둥의 받침 스물은 놋으로 하고 그 기둥의 갈고리와 가름대는 은으로 할지며 뜰의 옆 곧 서쪽에 너비 쉰 규빗의 포장을 치되 그 기둥이 열이요 받침이 열이며 동쪽을 향하여 뜰 동쪽의 너비도 쉰 규빗이 될지며 문 이쪽을 위하여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요 문 저쪽을 위하여도 포장이 열다섯 규빗이며 그 기둥이 셋이요 받침이 셋이며 뜰 문을 위하여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짠 스무 규빗의 휘장이 있게 할지니 그 기둥이 넷이요 받침이 넷이며 뜰 주위 모든 기둥의 가름대와 갈고리는 은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뜰의 길이는 백 규빗이요 너비는 쉰 규빗이요 세마포 휘장의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그 받침은 놋이며 성막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그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을 다 놋으로 할지니라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하나님의 불과 같이

성막 안은 금으로, 그것도 순금(pure gold)으로 꾸며졌다. 성막 안에 구비된 기구들도 마찬가지였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직접 임하시며, 거룩한 옷을 입고 거룩하게 구별된 대제사장만이 성막 안으로 출입할 수 있었다. 성막 뜰은 성막 안과는 달리 은과 놋(silver and bronze)으로 꾸며졌다. 휘장에도 그룹을 수놓지 않았다(그룹은 하나님의 임재와 관련된다). 하나님께 제사하는 백성들은 이 성막 뜰에서 머물러야 했고 지성소로 들어갈 수 없었다. 어찌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차별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 관점은 하나님의 속성을 모르고 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부정한 자의 접근을 용납지 않으신다. 모세가 시내산에 오를 때 여호와께서는 백성들에게는 입산을 금하셨다. 성품 때문에 백성을 치실까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며, 죽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접근을 막으신 것이다. 더 나아가 보자면, 육체의 죽음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구별하시고 지성소로 나아오게 하신 예수님의 희생과 그를 보내신 아버지의 사랑은 어찌 그리 크신가!

빛을, 순수한 기름으로 타오르는 빛을 지키라. 진리를 타협하지도 말며 기름을 더럽게도 말며 빛이신 주 예수를 늘 드러내라. 불은 고정되지 않고 타오름으로 늘 요동한다. 주는 살아계셔서 오늘도 움직이시며 말씀하신다. 그는 소멸하는 불, 진노의 불이시다. 그는 저녁부터 아침까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세상을 밝히는 불이시다. 주님, 나를 순수한 감람 기름으로 쓰소서, 태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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