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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히브리서 6:13-20 | 임마누엘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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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12.02.(수)
정리: 2020.12.02.(수)

 

히브리서 6:13-20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자기보다 더 큰 분이 계시지 아니하므로, 자기를 두고 맹세하시고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을 주고 복을 줄 것이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오래 참은 끝에 그 약속을 받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위대한 이를 두고서 맹세합니다. 그런데 맹세는 그들에게 모든 논쟁을 그치게 하여 주고, 확정을 지어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상속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환히 나타내 보이시려고, 맹세로써 보증하여 주셨습니다. 이는 앞에 놓인 소망을 붙잡으려고 세상에서 피하여 나온 사람들인 우리가, 이 두 가지 변할 수 없는 사실 곧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를 의지하여 큰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시고 맹세하실 때에 거짓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이 소망이 있으니, 그것은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 예수께서는 앞서서 달려가신 분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거기에 들어가셔서,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새번역)

 

나의 묵상: 임마누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항상 함께 있다. 그리고 믿음은 연단을 지나는 인내와 그 소망을 준다. 인내는 결국 소망을 이루는 걸 보게 한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고 맹세하신 것이니까. 말뿐이 아님을 아니까. 그분의 말씀은 공허하거나 혼돈스럽지 않고 확실하며 반드시 이루어진다. 심지어 말씀이 육신이 되어 나타나셨다. 말씀의 나타냄, 약속의 성취, 그 표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이 땅에서 인내하며 하늘 소망이 이루어지는 걸 기다리기 힘들다면 앞서 가신 그리스도를 기억하자. 떡을 떼시고 잔을 나누시며 “나를 기억하라” 하신 그리스도를. 그리고 이 경주를 믿음의 인내로 완주한 구름과 같이 허다한 증인들을 기억하자.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만 겪은 고난이 아니다. 모든 눈물은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어 돌아올 것이다.

요 며칠 필요한 인내는 악을 선택하지 않는 인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악의 외압이 나를 눌러 막아내야 하는 종류의 인내를 해야 했다면, 요즘은 악이 매력적인 모양으로 다가와 덫을 흔든다. 이제는 내가 악을 허용하고 환영하도록 꾸며놓은 것이다.

넘어갈 필요가 없다. 내가 따라가고 내가 좋아하는 분은 하나님이다.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그래서 인내할 수 있다. 나는 그리스도를 따라 휘장 안 지성소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영생토록 찬양할 사람이다. 잊지 말자. 그리스도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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