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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

2009.12.09., 12.11. 구원론에 관하여 2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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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연등시 성경을 덮고 쉴까 읽을까 고민하다가, 하나님께 뜻을 구하자 “너에게 할 말이 있다”는 마음을 받은 후 성경을 펴자 발견한 역대하 구절을 토대로, 1편과 연결하여 작성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시는 건가? 그처럼 냉혹한 분이셨던가? 아니다. 주께서는 당연히 모든 사람이 구원 얻기를 갈망하시며 이를 위하여 열심을 내고 계시다. 이 열심은 불신자의 회심뿐 아니라 ‘성도의 견인’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임한다. 하지만, 그 성도가 하나님을 버리고 배반한다면 어찌하겠는가? 배반과 돌이킴의 과정이 수없이 반복되어도 하나님께서는 품으신다. 그런 자를 자신을 멸하기까지 사랑하신다. 호세아와 누가복음 15장을 보라.

그런데, 없어질 이 땅처럼, 때가 되기까지만 허락된 인생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그분을 배반한 채로, 버린 채로 있다면?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께서도 아프지만 그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다. 아니면 배반, 버려짐을 경험케 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할 수도 있다(대하 21:8-10).

어느 불신자는 말한다. “죽기 전에 믿으면 되죠.” 당신의 죽음은 당신이 결정할 수 없다. 당신의 삶도 마찬가지다. 열 처녀의 이야기(마 25:1-13)를 보고, 지혜로운 여인이 돼라. 혹 믿은 직후의 자살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여인들보다 더 어리석다. 믿음이란 것 자체가 생사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더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하나님의 주권과 인도를 거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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