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군대 꿈7 2009.03.01.? 수면이란 잠자는 시간은 내 휴식 시간이 아니다. 내게 운행하시는 성령님의 돌보심을 받는 시간이다. 2023. 8. 8. 2009.02.24.-25. 악몽의 연쇄 잠을 한 숨도 못 잤다. 자려고 기도할 때마다 다른 생각들이 내 옷깃을 붙잡았다. 그 생각들은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불안‧TV 프로그램‧가요‧과거‧이상‧‘내가 군대에 있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등이었다. 생각들은 꿈의 형태로 돌아가며 나를 괴롭혔고 한 생각이 끝날 때마다 가수면 상태에서 깼다. 그러고는 성령님을 미미하게 불렀지만 다른 생각이 꿈으로 이어졌다.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2023. 8. 5. 2009.01.31. 새벽. 꿈 5시에 눈을 떴다. 다시 감았다. 몇 분 후 어제 휴가에서 복귀한 대대 군종 이은우 병장님이 새벽 기도에 가자며 나를 깨웠다. 나는 생활관 밖에서 Y 상병과의 일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은우 병장님은 말도 안 된다며 말해보겠다고 했다. 나는 다시 생활관으로 들어와 누웠다. 곧바로 꿈에서 Y 상병이 나타났다. 꿈에서, 생활관 밖으로 나가니 막사가 아니었다. 외국 영화에서나 보던, 부자들이 쓰는 하얀 바닥이 깔린 야외 파티장이었고 수영장도 있는 곳이었다. 군데군데 파라솔이 세워져 있고 사람들은 수영이나 선탠을 하거나 파라솔 아래서 오렌지 주스를 즐기고 있었다. 게다가 여름의 환한 대낮이었다. 나는 생활관 문과 그 낙원 사이에서 J 일병에게 Y 상병에 관한 일을 털어놓다가, Y 상병이 나타나자 급히 말을 돌렸.. 2023. 6. 18. 2009.01.19.-20. 꿈에서 할머니가 한 말 꿈을 꾸었다. 역곡이었나……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노인들만 살고 몰락해가는 곳이라는 점에서 역곡은 아니었지만, 꿈에서의 공간은 내가 어릴 때, 즉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기 이전의 역곡이었다. 나는 역곡중학교로 가는 길의 문구점과 지금은 구멍가게인 비디오 대여점 사이에 있었다. 그리고 어떤 할머니를 보았다. 물건을 파는 분이었는데, 힘겹게 목소리를 써가길래 도와드리고 싶었다. 나는 할머니가 서 있는 비디오 대여점 건너편으로 가서 그 곁에서 역곡 2동쪽으로 할머니가 하는 말을 대신 외쳐주었다. 할머니가 죽기 전에 동료 상인들과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역곡시장 쪽으로 향하며 길을 하나 건너고 S 약국 옆에 있는 허름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무얼 파는 곳인지도 몰랐다. 가게 안은.. 2023. 5. 2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