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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묵상록530

2009.10.30. 새벽 기도 [BGM: 하나님 아버지 – 강명식]  새벽 04시 30분. 불침번이 나를 깨웠다. 침상에 걸터앉아 고민에 잠겼다. 일병 이후로 생긴 고민이다. 갈까, 말까. 내 본성은 침대에서 기도하자 유혹한다. 이대로 내 본성과 생각에 끌려가다 보면 다시 잠들 게 뻔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생각을 주관하셨다. 생각이 강OO 상병님께 이르자, 나는 기도에 목숨 걸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사를 빠져나오면서 박OO 병장님의 중대를 위한 기도 부탁도 떠올랐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도. 나는 XXX중대 군종병이다. 느헤미야 8:1-12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 2024. 6. 23.
2009.(날짜 미상) 군대에서 나는 남들은 군대에서 몸을 만든다, 토익을 공부한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쌓아가겠다. 남들이 축구를 하고, PX에 있을 시기에 나는 하나님과 독대하고 있다. 2024. 6. 20.
2009.10.29. 오병이어 오병이어는 예수님의 은혜와 성령 임재를 예표하는 사건이기도 하지만, 그분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길을 가려는 사람의 결국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오병이어는 원래 한 소년이 가져온 것이었다. 주님의 손에 들려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 때 일어난 일을 보라. 이러한 한 사람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일을 이루신다. 이 일은 ‘한 알의 밀’ 비유에도 잘 나타나 있다. 빵의 찢어짐, 밀의 죽음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024. 6. 18.
2009.10.29. 말라기 받고 있는 사랑을 마땅한 것, 자연스러운 것, 일반적으로 여기는 데에서 배반의 비극, 비은혜적 형식상 의무가 일어난다. 자신의 의가 없고, 자신이 철저히 무력한 죄인이라고 인지한 자만이 받은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며, ‘은혜’의 역사가 일어난다.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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