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병영일기140

2008.11.14. 조국기도문 우리는 보았습니다. 입소할 때 보고픈 사람처럼 보름이던 달이 우리가 힘겹게 깎은 손톱만치 줄었다가 다시 보름달이 되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어릴 적 잃어버린 밤하늘, 그 은하를 건너는 별똥별을. 낮에는 야외 교육장에 올라, 지나는 구름의 볼을. 산등성이를 부드럽게 쓸어주는 구름의 그림자처럼 바람이 우리의 땀과 흙먼지를 털어주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보았습니다. 동기라는 이름으로 모인 전우들을. 견장을 단 동기도, 묵묵히 성실한 동기도, 말썽 부리는 동기도, 서무계와 총기를 담당하는 동기도, 조국기도문을 일곱 번이나 쓴 동기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함성이 선겨울잠을 자던 곰을 깨울만 하고 물 마시던 노루의 고개를 들게 하도록 당당한 군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 2022. 12. 11.
2008.11.16.? <다리> 동영상 - 여러분께 재도전 - 다시 그리스도의 공로로 - 그리고 여러분은 이 아들처럼 뛰어 내려갈 수 있는가. 그리스도를 본받을 수 있는가. 자기 십자가를 질 수 있는가. - 이 아버지처럼 우리의 사랑하는 자를 파송할 수 있는가.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내 기뻐하는 아들이라” 하신 예수님을 십자가로 보낼 때의 하나님 마음은? 2022. 12. 5.
2008.11.16. 예수님의 성전 정화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 - 유대인만 예배에 참여하고 이방인은 바깥에 서서 무시당하고 방치당했다. 이곳 훈련소 교회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 대한 배려는 없고 초코파이 장사를 하고 있다.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곳으로 만들지 말라!”는 예수님의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2022. 12. 3.
2008.11.16. 마음 지킴 1 마음을 지킨다는 것,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주께서 지워주신 십자가를 놓지 않는 것. 마음을 지킨다는 것, 그것은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세상과 섞이지 않는 것. In God, out of the world, no turning back, never turning back. 2022. 12.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