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영66 2008.12.31. 주권 내 안에서 미래상이나 계획들이 떠올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권면이나 도전이 많이 떠올라도, 일단 말과 행동에서 모두 침묵하기로 한다. 주님께서 명하시기 전까지, 내가 움직이지 않는다. 나가고 싶어도 머물러 있는다. 말씀이 떨어지면 머무르고 싶어도 나간다. 내 생각과 마음과 의지에 비쳐 맞는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께서 하라는 말씀이 없으면 묻어둔다. 찬양 의 의미가 이전보다 더 깊게 다가온다. 순종과 불순종을 넘어선, 기다림과 인내. 말과 글로 이 단어들을 하기는 간단하지만, 지금 내 마음은 이 단어들을 간단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어를 쓰자면, 주권. 내 생각마저 내 임의대로 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고 귀로 듣는 모든 것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다. 내게 그럴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 2023. 3. 29. 2008.12.28. 하나님 나라 가꾸기 가난하고 헐벗은 자 한 사람에게 베푼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 하였다. 주께서 곧 하나님 나라요 그 표징이셨다. 고로, 한 사람에게 행한 손길이 곧 하나님 나라를 가꾸는 작업이다. 2023. 3. 24. 2008.12.21. 눈 치우기 2 눈이 쌓인 후 바로 안 치우고 시간이 지나 굳은 뒤에 치우려고 하면 더 힘이 든다. 2023. 3. 6. 2008.12.21. 되찾은 행복 교회에서 식사를 나르고 설거지부터 다시 시작했다. 왠지……행복하다. 마음이 부요하다. 참 신기하다. 마음이 깨지고 비워진 지 하루만인데, 다시 웃을 수 있다니. 2023. 3. 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