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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록537

2008.11.15. 성령이 오셨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구주가 오셨다. 구주가 약속하신 성령이 오셨다. 는 주옥같은 캐롤들과 비견될 만하다. 2022. 11. 30.
2011.11.09. 진중세례식 단상 오늘 나는 끔찍한 광경을 보고야 말았다. “이건 예수님의 명령이니까”라며 성급하게 세례를 주는 자들과 손톱깎이 세트에 누군가의 말마따나 “영혼을 판” 많은 자들이었다. 성령은 안 계셨고 제자도 없었다. 2022. 11. 27.
2008.11.? 세 가지 꿈 첫 번째 꿈 한 자매 학사님이 학교를 방문했다. 옷은 정장 차림이었고, 머리는 단정하고 짧게 정돈했다. 그분은 학교에 와서 자신이 어떻게 성공했는가를 줄줄이 자랑했다. 청와대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고 했고 웃음을 얼굴에 가득 띄웠다. 그때 내가 학사님에게 하나님과는 잘 지내냐고 물었다. 그러자 학사님의 얼굴에서 웃임이 사라지고 말을 더듬었다. 말에 분을 섞어서 자신은 매주 교회도 나가고 신앙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아닌 것이 확실했다. 청년 시절의 순수성과 생명력을 잃은 듯했다. 두 번째 꿈 수류탄 투척시 사고가 발생하여 누군가의 배가 피 웅덩이가 되어 실려갔다. 세 번째 꿈 컴퓨터를 전산실에 설치하는 작업 중 아는 친구를 만났다. 순간 반가움에 이름을 외쳤다. 그러자 조용히 안 하냐고 단체로.. 2022. 11. 26.
2008.11.14. 천국이란 천국은 sky nation이나 sky republic이 아니라 Heaven, 즉 the kingdom of God이다. - 점심시간, 경계병 근무 후 천국이와 밥을 먹다가 그 이름을 보며 문득,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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