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양록537 2009.11.01. 자기 깨어짐 OO이가 중대원들에게 비친 내 모습과, 중대 군종병인 나에 대한 실망과 불만을 이야기했다. 전세 역전이었다. 자신의 흡연 문제로 힘들어하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이제는 나를 정죄했다. 그날에 니느웨 사람이 일어나 유대인을 정죄한다는 말의 예표 같았다. 나는 내가 얼마나 내 것을 움키려 하고 놓지 않으려 하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실책을 범해왔는지 떠올렸다. 고통스럽고 부끄러웠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너무나 부끄러웠다. 내 전투복 왼쪽 가슴에 십자가가 수놓인 군종 마크를 떼고 싶었다. 이전에 간혹 돌던 마음처럼 시쳇말로 때려치우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달고 있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2024. 6. 28. 2009.09.23. + (날짜 미상) 레바논 백향목 9월 23일 이정원 목사님과의 통화할 때 안 사실은, 레바논 백향목은 성전을 지을 때 쓰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레바논 백향목은 솔로몬 왕궁에도 쓰였다. 나는 어디에 쓰임받기를 원하는가? 세상의 영광인가, 하나님과 함께함인가? 2024. 6. 27. 2009.10.31. 인간의 가공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아름다우나, 그것이 –주의가 되고 신봉하면 교만이 나타난다. 2024. 6. 27. 2009.10.31. 신령과 진정으로 신령(spirit)과 진정(truth)으로 예배하리.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둘 중 한 가지만 강조하다 보니 어떻게 되었는가? 교회가 나뉘고 교파가 나뉘어 다툰다. 그리스도의 몸을 찢는다. 부디 온전한 예배가 회복되기를. 2024. 6. 25.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