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2 2009.05.16.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김JG 병장님이 내게 이것저것을 물으며, 자신은 성당의 엄숙한 분위기가 좋다고 하였다. 내가 ‘종교적’인 것을 좋아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며, 성당에 있으면 200-30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하였다. 나는 안타까움도 일었지만, 그보다 바울 사도가 여러 사람에게 어려 모양으로 복음을 제시했다는 말과 함께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는 책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2023. 12. 5. 2009.02.21. 구도자 중심 예배의 한계 구도자 중심 예배의 한계는, 구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흥미 요소나 진수성찬을 차린 것에서 나온다. 이것이 사람을 교회로 오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보기에 즐길 요소는 교회 밖에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간혹 교회로 홀로 찾아오는 이들 중에 진리에 대해,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들에게마저 먼저 친해지고 보자 하여 무리 지어 놀고먹는 데에 데려간다. 이 사람은 마음이 번민하고 부담을 느낀다. 오히려 이 진정한 구도자(seeker)와 친해지려면 그와 함께 30분간 대화하면 된다. 우리는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다가가야 하지만, 기존의 프로그램이 다수를 끌어모을 수 있다는 이유로 진행하기에 급급해 왔던 것은 아닌지. 게임을 하고,.. 2023. 7.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