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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31

2009.05.30.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이도 여호와시니 내가 개척하고, 일궈놓고,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내가 보기에 부족하거나 부적합한 다른 사람이 나 대신 하는 것에 순간적으로 분노를 느낀다. 빼앗긴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이어 이삭이 떠올랐다. 우물들을 차례로 블레셋 사람들에게 내어준 이삭. 그 기록에는 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셨다고 되어 있다. 내가 내 걸 가질 필요가 없다. 주시면 받는 거고 앗아가시면 그렇게 되는 것뿐. 내가 아무것도 아니어도(nothing) 하나님 함께하시면 대만족. 그리고…… 당신의 전부를 내어주신 예수님. 2024. 1. 10.
2009.05.27. 예수님처럼 약해져서야 예수님을 알았다 약해지니까…… 남들과 같아질 수 있고, 남들의 아픔을 알 수 있게 되었다. 2024. 1. 1.
2009.04.29.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 보네.” 세상 등지고 십자가를 본다. 등 뒤에는 어둠이 장막처럼 펼쳐있고 위협과 유혹이 꿈틀거렸다. 내 앞에는 석양을 받는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있다. 그분은…… 만신창이였지만 얼굴은 나를 향하여 미소 짓고 있었다. 군대도 그렇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인하대 근처 성광교회 지하의 비좁은 기도실 한 칸에서, 예수님은 인자하게 웃으며 내 머리에 손을 얹었다. 그 만지심에 나는 기도실을 눈물의 호수로 만들었다. 그때도, 오늘도 나는 그 미소에 눈물을 흘렸다. 어째서…… 당신은 고통스러운 십자가에서 나를 보며 웃고 있나요. 그 사랑이 언제나 나를 감동하네요. 2023. 10. 16.
2009.04.08. 레위기를 읽다가 1 레위기 등의 율법서를 보면 짐승을 피째 먹지 말라고 거듭 기록한다. 피에 생명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최후의 만찬 때 제자들에게 잔을 받으라 하시며 당신의 피라고 하셨다. 믿음으로 예수의 피로 씻음 받은 우리는…… 예수의 생명을 받았다.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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