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군대묵상록635

2009.05.16.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김JG 병장님이 내게 이것저것을 물으며, 자신은 성당의 엄숙한 분위기가 좋다고 하였다. 내가 ‘종교적’인 것을 좋아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며, 성당에 있으면 200-30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하였다. 나는 안타까움도 일었지만, 그보다 바울 사도가 여러 사람에게 어려 모양으로 복음을 제시했다는 말과 함께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는 책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2023. 12. 5.
2009.05.16. 새와 교회 어류는 보호색이 있지만, 조류는 색이 진할수록 오히려 눈에 잘 띈다. 새들은 바위나 숲속이나 공중에서나 어디를 가든 시야에 확 들어온다. 그만큼 공격의 목표가 되기 쉽다. 그러나 새들은 무리 지어 날고, 철을 따라 이동하며, 번식하고, 어디에나 있다. 그리스도 복음을 가진 교회의 모습이다. 2023. 12. 4.
2009.05.16.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군대에 오면 절실하게 안다. 남자들은 타고난 죄인이다. 그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어떠하든, 여성을 철저하게 인격으로 대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여자란 유희의 대상, 음식에 지나지 않는다. 2023. 12. 3.
2009.05.16. 하나님의 붓 하나님, 늦었지만 글쓰기에 대한 우상 숭배를 회개합니다. 글쓰기에 목숨을 걸고 무릎까지 꿇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글 쓰는 동안 가진 자기 만족과, 사람의 칭찬과 명성을 갈구했음을 용서하소서. 이제는 하나님의 붓이 되게 하소서. 2023. 12.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