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4.26.(토)
정리: 2023.10.15.(일)
로마서 2:17-29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진짜 이스라엘
‘유대인.’ 이 이름은 그렇게 불리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과 우월감을 심어주었다. 그들은 율법을 알고 가르쳐 스스로를 존귀히 여겼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도 율법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자요, 오히려 율법을 남에게 가르치는 동시에 자신은 범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율법을 의지하여 완전하신 하나님을 자랑한다. 하나님 앞에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한다고 한다. 말은 그렇게 했고 이를 공언했다. 그러나 이들의 길은 지극히 악한 길이었다, 모르는 것도 안다고 하였다.
이에 예수님은 그에 따른 보응을 핑계치 못할 거라 하셨다. 그들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함에도 스스로를 빛이라 하였다. 스스로 어리석고 어리다 하지 않았다. 복 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지만(시 1:1), 그들은 패망의 선봉인 교만(잠 16:18)을 따랐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율법을 지켜서, 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내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이름이 그들을 통해 이방인 중에서 높임 받으시기 위해 그들을 부르셨다. 하지만 바울은 유대인들의 실패와 실패를 외면한 끔찍한 진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하나님을 위한다지만 하나님을 모독하고 모독케 하는 그들을.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할례는 마음에 하라. 형식과 위선을 벗고 벌거벗은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를 드려 새로운 피조물이라 칭함 받으라. 성령으로 할례를 받아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식을 삼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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