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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로마서 1:18-23 | 나를 해체하는 말씀의 검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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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8.04.23.(수)
정리: 2023.10.12.(목)

로마서 1:18-23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나를 해체하는 말씀의 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1-23) 나의 지금과, 이대로 가다가는 어떻게 될지 보여주는 듯하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감사는 하는가? 감사는 어느 정도 하려나? 내가 호흡함이 주의 긍휼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다. 그러나 때로는, 혹은 자주 원망의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미움을 살인이라 하였다. 나는 그리스도를 계속 십자가에 못 박는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가? 내 창조 목적으로 알고 살아가기로 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1문 1답을 나는 지키지도 수행하지도 못하고, 되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하나님을 만나는 대신 학업……을 택하려 하나 잠을 택하였다. 우선순위는 계속 추락한다.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학과 수석을 하여도, 하나님을 점점 모르게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잠 9:10)이다. 하나님을 배제하고 지혜로울 수 없다. 하나님 없이 얻은 수석의 지혜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아, 주님! 내 죄를 사하소서. 이대로 가다가 넘어질 나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 넘어진 나의 모습입니다. 학문적 성취는 썩을 것입니다. 잠은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주실 때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내 능으로 취하려 했음을 용서하시고, 무엇보다 이 우상 섬김을 용서하소서. 내가 내 가정의 우상에게 절함을 가증히 여김보다 더 미워하시는 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찬송을 부르기 원한다고 하였는데, 그전에 나로 하나님만 섬기게 하소서. 모든 영역들을 하나님께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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