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3.18.(화)
정리: 2023.08.07.(월)
마태복음 26:36-4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어찌해야 하는가?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 변화산에서 ‘영광의 주’를 보았던 제자들이다. 예수님이라면 무조건 따르겠다고 한, 무슨 말씀이건 순종하겠다 한 이들이다. 그러나 한 시도 깨어 기도하지 못했다. 그들은 지쳤다. 그들은 피곤했다. 그들의 육적인 필요가 주의 말씀보다 앞섰다. 주께서 처음으로 마음이 매우 고민되어 죽게 되었다고 하셨지만(My soul is overwhelmed with sorrow to the point of death) 제자들은 잠을 이기지 못했다. 주께서 깨우셔도 다시 잠들었다.
나는 어떤가…… 어제는 나를 책잡으셨다. 매일 말씀을 받아야 했는데, 나는 정말 쓰러져 자고 싶었다……. 이제부터는 어찌해야 하는가? 여기 학교 기도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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