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출애굽기 29:22-36a | 오직 당신께로부터만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8. 5.
반응형

작성: 2008.03.15.(토) + 2023.08.05.(토)
정리: 2023.08.05.(토)

 

출애굽기 29:22-36a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것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를 가지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개와 기름 바른 과자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이레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개역개정)

 

나의 묵상: 오직 당신께로부터만

제사장들에게는 다른 벌이가 없다. ‘만인제사장’이 맞다면,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공급을 감사하며 받고 있는가? 아니면 그 외에 다른 것을 추구하는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기로 정하신 것 외의 것, 곧 ‘하나님의 것’을 탐내는가? 그전에, 나는 제사장들처럼 하나님‘만’ 섬기는가?

이 땅의 목회자들을 보자. 사도와 교사와 선지자와 장로의 직분은 사라지거나 의미가 변하였다. 목사 직분이 교회권의 대표자가 되었다. 사도와 선지자와 장로와 교사의 역할을 목사라는 단 한 직분이 짊어졌다. 짐은 엄청나게 무거워졌는데, 그걸 나눌 사람이 없거나 나누지 않고 혼자 하려고 애쓴다. 심각한 경우는, 역할을 감당하지는 않고 권위를 누리려고 하는 태도다. 한 곳에 집중된 권위와 권력을 나누기를 싫어하기까지 한다.

위에서 스스로에게 한 질문에 회의적인 대답을 할 만한 목회자들이 이 땅에 꽤 많다. 사사기에 보면, 레위인이 성소를 지키지 않고, 정해진 장소 외의 땅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한 집안의 복을 빌어주는 자로까지 타락한다. 우상을 여호와와 동시에 섬기는 제사장도 있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제사 절차를 무시하여 제물을 중간에서 착복했고 하나님께 드려야 할 가장 좋은 것을 자신들이 가졌다. 사람들은 불평했으나, 그들에겐 권력이 있었다……. 성경의 이 모습이 오늘날과 무엇이 다른가? 무엇이 다른가?

그러나 가장 어두울 때 사무엘이 부름 받았고, 실패자 모세도 일으킴 받았다. 하나님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를 기억하자. 부르심의 한 소망을 마음에 새기자. 여호와께 돌아가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