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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마태복음 27:11-26 | 그 피를 내 머리에 돌렸더니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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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8.03.19.(수)
정리: 2023.08.08.(화)

 

마태복음 27:11-26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그 피를 내 머리에 돌렸더니

백성들은 큰 잘못을 저질렀다.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원래 이 표현은 저주의 말이다.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저주가 자손에게까지 임해도 상관없이 그를 꼭 죽여야겠다고 소리지른다. 그의 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을까…….

귀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거룩하고 정결한 피는 훗날 그들의 죄를 낱낱이 드러냈다. 성전 바닥에 흥건히 고인 어린 양의 피처럼, 십자가에서 흐르는 피는 백성들에게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그들은 울부짖으며 회개하였다. 그리고 그들 중에 내가 있다.

‧ 바라바를 대신하신 예수님……

‧ 다수결이 진리가 아니니이다.

‧ 거짓 증언에 도수장에 끌려가는 양 같이 잠잠하신 주님……

‧ 불의를 알고도 굴복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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