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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since 2019.07(2023.01-04 제외)

스가랴 12:10-13:6 | 부르신 곳, 이곳에서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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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0.01.01.(수)
정리: 2021.04.04.(일)

 

스가랴 12:10-13:6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사람이 아직도 예언할 것 같으면 그 낳은 부모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짓말을 하니 살지 못하리라 하고 낳은 부모가 그가 예언할 때에 칼로 그를 찌르리라 그 날에 선지자들이 예언할 때에 그 환상을 각기 부끄러워할 것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털옷도 입지 아니할 것이며 말하기를 나는 선지자가 아니요 나는 농부라 내가 어려서부터 사람의 종이 되었노라 할 것이요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 두 팔 사이에 있는 상처는 어찌 됨이냐 하면 대답하기를 이는 나의 친구의 집에서 받은 상처라 하리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부르신 곳, 이곳에서

새해를 맞는다는 어떠한 감상이 없었다. 내일이면 또 일하겠구나, 했다. 영상 작업도 무척이나 하고 싶었고, 회사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다. 그러다 작년 12월 30일 예배에서 대표 기도를 들으며 함께하고, 설교를 들으며 마음이 새롭게 되었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다. 오랫동안 해왔던 이단 대처 사역과 팩트 체크 활동이 평화나무에서 선을 이루는 데에 쓰임 받는다. 이 일은 한국 교회에서 가치 있는 일이고, 중요한 일이다. 회사 내부적으로 답답하고 짜증나지만, 다른 일을 하고 싶지만, 버림받은 것 같은 내가 지금의 회사에 주워져(?) 속해 있다. 여기에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지만, 있는 동안 하나님의 일 곧 내 일을 한다는 걸 발견했다. 이곳에서의 일도 훗날 나도 모르는 방식으로 쓰임받겠지. 마치 지금처럼.

그때를 바라지만, 그때까지는 하나님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말자. 오히려 꼭 붙들리어 높이 들려 하나님을 바라자. 그 팔이 피곤치 않도록 받쳐줄 동역자들을 허하시고 붙여주시기를. 올해도 감사한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찬미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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