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19.12.26.(목)
정리: 2021.04.02.(금)
스가랴 12:1-9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그 날에 내가 유다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에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민족들을 불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나는 먼지요 하나님이 힘이시니
바벨론의 신상을 깨트리는 돌은 가장 약한 민족이었다. 그들은 이기면서 스스로의 힘이 아닌 걸 알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힘이심을 알았다. 내가 S이단과 싸우던 때에도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알 수도 이길 수도 없었다.
지금의 나는 어떨까. 하나님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건 분명하다. 최근 책을 읽으며 내가 티끌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는다, 지금 내 숨이 붙어있는 건 하나님의 은혜다. 지구상 모든 이가 마찬가지겠지만, 이를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다.
나는 알고 있는가? 기억에서 축소될 때마다 인지를 깨워야 한다. 어제 간만에 한 묵상은 감미로웠고 뜨거웠으며 나를 깨우고 타오르게 했다. 역시, 주의 말씀은 어두운 길을 비추는 등불이고, 날마다 먹여야 할 만나다.
하지만 늘 즐기는 궤도에 오르기까지, 날마다 자신을 쳐 복종시키는 훈련이어야 한다. 운동하는 것과 똑같다. 그리고 어느 정도 탄력 받았더라도, 궤도에서 이탈하면 다시 시작하기까지 힘겨운 마음 싸움을 해야 한다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으면 알아서 돌아가지만, 궤도에 안착하기까지 계산하고, 추진체를 만들고, 발사하는 에너지가 많이 들 듯이.
그리고 관성을 받더라도 전문적인 단계로 가면 극한의 훈련을 해야 한다. 그때는 힘겨운 ‘공부’다. 태릉선수촌의 선수들이 죽기 살기로 훈련하듯이, 신학대학원도 대학원이니까.
아, 어쩌다 여기까지 왔지? 어제 JYP 전도사님과 얘기해서 그런가. 아무튼 주 이끄시는 대로 가보자! 이어폰에서 마침 나오는 가사도 “내 평생 주님을 따르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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