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8.06.19.(목)
정리: 2023.11.22.(수)
시편 50:1-15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개역개정)
나의 묵상: 내 중심이 있는 곳은
마음은 딴전인 채, 교회 혹은 하나님께 봉사 열심히 하고 헌금은 꼬박꼬박 잘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는 진부할 정도로 많이 쓰는 말이지만, 진실로, “하나님은 중심을 아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중심을 받으신다. 위의 사람들의 동기는 다양하다. 종교적 의무감, 남에게 보이기 위한 허영, 자기 만족감, 안 하면 하나님께 벌을 받거나 교회에서 뭐라고 할까 봐, 교회에서 시키니까, 하면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하면 주위에서 인정해주니까 등등……. 하지만 이 모든 동기들의 근원에는 ‘나’ 중심성이 자리하고 있다. 『천로역정』의 ‘사심’ 같은 모습이다.
재물로 쌓은 공력은 하나님의 심판 때에 타버릴 것이다. 천국의 집은 지상에서 헌금 많이 해서 가꾸는 게 아니라 얼마나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고 사랑하며 순종하고 섬겼는가로 하는 것이다. 환난 날에 자신이 쌓은 재물‧명예…… 내 자아를 붙들겠는가, 하나님을 붙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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