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07.12.06.(목)
정리: 2022.09.29.(목)
출애굽기 19:16-25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 꼭대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산 주위에 경계를 세워 산을 거룩하게 하라 하셨사온즉 백성이 시내 산에 오르지 못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가라 너는 내려가서 아론과 함께 올라오고 제사장들과 백성에게는 경계를 넘어 나 여호와에게로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내려가서 그들에게 알리니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리더의 역할
‧ 모세의 역할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나아가기 → 하나님과 대화하기 → 하나님의 말씀을 공동체에 가감 없이 알리기
↳ 이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 그러나 그전에, 정말 더 중요하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 그분의 임재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오직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 피의 장막을 지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전할 수 없고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하나님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하나님을 모른다면 어찌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전하겠는가?
‧ 강림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시는 방법 중 가장 직접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강림이다. 호흡하느 순간에, 또는 기도 응답으로, 기적을 베푸심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더 직접적으로 만나는 것이 강림이다. 이렇게 임하시는 하나님은 ‘동행하시는 하나님’과도 차이가 있다. 거룩한 영광의 임재 앞에 거룩하지 못한 것들이 모조리 ‘까발려진다.’ 그 임재에 부정한 존재는 죽을 수밖에 없다. 산에 올라오지 말라고 하신 것은 그런 의미에서 사랑을 나타내신 것이다.
‧ 제사장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제사장들은 그 몸을 성결히 하여야 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공동체를 섬기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며 중보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제사장에게는 당연한 요구였다. 리더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들에게는 거룩이 요구된다. 날마다 보혈의 은혜를 구한다. 삶에서 부정한 것들을 몰아냄으로써 하나님으로만 나를 채운다. 그분만으로. 부정한 것들과 공존하실 수 없는 하나님이시기에. 내가 성전으로 부름 받았으므로.
‧ 부흥
이러한 강림―성경에서도 수차례 계시되었고 인류 역사 속에서, 그리고 지금도 민족들에게 이러한 방식으로 임하시는 하나님―. 이 세대에 인하대와 인천에 하나님 나라 임하소서. 거룩한 영광으로 임재하옵소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하나님의 임하심으로 나타내옵소서. 부흥을 주옵소서. 거룩한 백성으로, 에덴 동산 때처럼 이 땅을 고치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에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나를 순종의 사람, 예배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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