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출애굽기 19:1-8 | 제사장 공동체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2. 9. 27.
반응형

작성: 2007.12.04.(화)
정리: 2022.09.27.(화)

 

출애굽기 19:1-8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모세가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들 앞에 진술하니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전하매 (개역개정)

 

나의 묵상: 제사장 공동체

1. 제사장 나라
 이스라엘 공동체의 현재 상황, 그리고 IVF의 현재 상황을 보라. 또한 나의……. 원래 우리는 죄와 사망의 종 되었던 자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오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죄된 옛 사람의 모습을(역설적이게도) 동경하는 자들이다. 그래도…… (더 이상 무슨 설명이 가능할까) 오직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로 종의 멍에를 벗었다. 나는, 우리는 삶에서 쭉 보아왔고 경험해왔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며 인도하시는가를,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되심을. 나는, 우리는 고백한다. 주와 같은 신이 없다고 찬양한다. 세계가(열방, all nations) 주께 속했음을 똑똑히 알게 되었다.

 주께 속한 공동체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때로는 짐을 진다. 우리가 세상에 대하여 이와 같다. 우리는 하나님을 나타내야 하고, 우리가 짓지 않은 죄악을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야 한다(중보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거룩한 백성이 되어,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세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말씀의 진리로 서서 세상의 어두움을 몰아내야 한다. 거룩은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1).


 그러나 이렇게 세워지기 이전에, 그래 하나님을 알고 경험했다 하더라도, 순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v. 5) 제사장이요, 거룩한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않고 순종치 않는다는 것이 모순이다. 베드로전서 2장 8절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그리고 베드로 사도는 불순종이 아니라 순종이 하나님의 뜻임을 상기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 2:8-9) 그 이유도 설명한다.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이는 이방인인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너무도 귀하지 않은가!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벧전 2:10) 이 과정에서 나는,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오직 ‘긍휼’로만, 하나님의 긍휼로만 설명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