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묵상 since 2007-2008.10.13.

출애굽기 8:25-32 | 배은망덕

by 조나단 브레이너드 2022. 8. 29.
반응형

 

작성: 2007.11.01.(목)
정리: 2022.08.25.(목)

 

출애굽기 8:25-32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모세가 이르되 내가 왕을 떠나가서 여호와께 간구하리니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와 바로의 신하와 바로의 백성을 떠나려니와 바로는 이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하고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의 말대로 하시니 그 파리 떼가 바로와 그의 신하와 그의 백성에게서 떠나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개역개정)

 

나의 묵상: 높은 산을 낮추시고

부분적인, 혹은 일시적인 순종 = 불순종


요즘 출애굽기를 묵상하며 모세와 아론, 혹은 애굽 백성이나 히브리 백성에 집중하기보다는 바로에 집중하게 된다. 그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바로는 스스로를 신이라 여긴 자였다. 나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이유로 나를 대단한 자로 여겼고, 정작 겸손의 왕이신 하나님을 닮지는 않았다.


바로는 또한 공동체의 아픔에는 완고하나,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있자 하나님을 찾는다. 나는 안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나에게 문제가 생기자 기도하기 시작했다. 높아진 마음이 낮아지고,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더욱 깊이 알게 된다.

반응형

댓글